금빵언니에서 제일 유명한 디자인의 뱅글 팔찌이죠!

쇼핑몰 판매 중인 제품만 1000여 개가 넘어가면서 뒤죽박죽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특히 카메오는 크기별로 나오는 제품들이 있다 보니 더 어렵지요.
그래서 올해에는 촬영도 각각 하나씩 하고, 차분히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첫 번째로 가장 기본인 디에치 셸 카메오(10*8) 클래식 스타일 뱅글 팔찌예요.
기본 크기. 기본 뱅글.

특허는 2010년도에 받았지만 저희 오프라인 매장에서부터 제작했으니 2000년부터 판매한 뱅글 팔찌이죠.
올해가 2022년이니, 22년째 제작하고 있는 팔찌에요.

금빵언니가 유명해지면서 비슷하게 카피된 제품들도 한 번씩 보이곤 하더라구요.
저도 훑어봤는데 첫눈에 라인 자체가 다르던데요. ㅎㅎ 우아하고 얌전하게 마무리해야 되는 부분들이.
아무리 사진이 자세하게 나와있더라도 실제로 보지 않고 사진으로만 카피했다 싶은 그런 제품들이더라구요.
22년째 꾸준히 제작하는 제품과 사진으로만 카피한 제품은 분명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어요.

카메오에 맞닿는 부분은 얄상하게 떨어지는 듯이 보이나, 그 아래 두께감을 줘서 단단히 잡아주어요.
특히 카메오가 보이는 반대쪽 부분은, 팔목에서 제일 접촉이 많은 부위로 팔 안 라인을 따라서 부드럽게 마무리해요.

뱅글이라는 특성상 체인과는 달리 딱딱하게 살아있어 마치 내 몸인 듯 편하다고는 말씀드리지 않아요.
하지만 견고하고 우아함을 잃지 않는 라인을 살려서 디자인하였어요.

카메오 아래쪽으로 클로징 되는 부분도 눈에 거슬림 없이 매우 깔끔하고 담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