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기다리시던 핑크 산호 반지!
꽃 모양이 정 원형이 아닌지라, 재는 부위에 따라 약간의 오차가 있지만 13~14MM대로 M사이즈로 규정하고 있어요.
평균 지름 13.5MM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산호를 직접 보여드리고 얼과 균열, 그라데이션 등을 충분히 살펴보고 구매를 하실 수 있었어요.
하지만 이제 산호의 수급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에요. 23년 6월 홍콩 주얼리 박람회에서는 산호의 금액대가 너무너무 많이 급증한 상태구요.
이에 비해 산호는 더 이상 채취가 불가능한 상태라 좋지 못했다는 부분 알려드려요.

박람회 전에 모으고 모아, 또 고르고 골라서 촬영한 산호임에도 불구하고 얼, 균열, 그라데이션 눈에 보이는 편입니다.
예민하신 분들껜 절대로 권해드리지 않아요. 또한 직접 오셔서 고르시더라도 촬영된 제품 이외의 산호는 '품절'상태임을 알려드려요.

핑크색에 M사이즈는 23년 6월 기준으로 마지막 산호인 만큼 그동안 기다리셨던 분들께 갔으면 하는 마음도 커요.
그리고 산호는 정말로 눈에 띄게 얼, 균열, 그라데이션이 확실히 보이는 만큼 충분한 상담 후 구매해 주시길 바랄게요.
산호 자체가 유리의 절반 경도밖에 되지 않아요. 얼과 균열이 없더라도 부딪히면 깨질 수 있는 여지가 많은 보석이지요.
또한 세팅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물리게 되는데, 주문해 주신 고객님 사이즈로 맞춤 제작을 하기 때문에 교환 반품이 어려워요.
꼭 충분히 숙지해 주신 후 구매 부탁드려요.





























산호는 매우 입체적인 보석이에요. 양감이 살아있죠.
그래서 여느 진주 반지와 마찬가지로 머리 부분이 크고 링 부분이 슬림 하게 떨어지는 디자인임을 살펴봐 주세요.
대게 이런 디자인은 착용했을 때 산호나 진주 부분에 해당하는 메인 스톤이 손가락에 고정되지 않고 빙글빙글 움직이는 현상이 있어요.
그래서 반호에서 1호까지도 작게 착용하시길 권해드리고 있어요.
그 이유는 본래 착용하시는 사이즈가 고객님들마다 다 다르기 때문인데요.
원래 타이트하게 착용하시는 걸 정사이즈라고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반호를,
약간은 답답하지 않게 살짝 할랑한 착용을 정사이즈라고 느끼신다면 1호를 작게 주문해 주셔야 해요.

이렇게 착용하더라도 돌아가는 현상은 여전해요.
다만 돌아가는 현상을 조금 덜어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권고 드리고 있어요.
정말 돌아가는 게 싫은 분들도 계셨지요. 그래서 1호 반 이상 작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보통 이러면 마디에서조차 들어가지 않아 착용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더러 있기도 했어요.
사람의 손가락 모양은 누구나 다 다르기 때문에 확고하게 설명드리지 못하는 부분에 있어선 온라인 몰이 참 죄송스럽기도 해요.

하지만 금빵언니는 해당 디자인을 2000년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해왔으며, 광주에서 산호 반지로 모르시는 분들이 없다고 자부해요.
2023년 기준 23년간의 노하우로 제작하고 있으며 사이즈 또한 무수한 경우의 수를 경험해 봤기 때문에 드릴 수 있는 설명이라고 생각해요.

사이즈의 경우 K/S 마크가 부착된 링게이지 측정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아침-낮-저녁으로 사이즈 차이가 있기 때문에 3번을 측정하시길 권해드리고 있어요.





























정면을 제일 많이 보게 되니, 정면 사진으로 촬영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입체적인 보석인 만큼 링과 맞닿아 있는 부분에도 얼, 균열, 그라데이션 등 관찰되는 편이에요.





























손가락에서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보석은 산호만한 보석이 없는 것 같아요.
입체적인 양감과 곱고 차분한 색감, 자연에서 얻어진 그라데이션은 다이아몬드나 기타 핑크 스톤들이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하죠.

저는 손가락이 얇은 편이라 검지에 착용을 하고 촬영을 했는데 약지, 중지, 검지 모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에요.
계속 말씀드렸다시피 머리가 큰 디자인이기 때문에 평소 반지를 자주 착용하는 손가락에 착용하는 것도 깨알 팁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대신 오른손 잡이라면 활동량이 적은 왼손을 추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