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월광석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10년+ 전 대학생일때부터 항상 모으려고 하고 있었는데요...
스톤과 인연이 없는 건지, 사는 아이들마다 제 손을 떠나게 되더군요. (잃어버리고, 선물주고 등등...)
이번에 이 반지 올라오자 마자 혹 가서, 언제쯤이나 가격이 나올까 5분간격체크... 결국 제가 득템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알은 제가 이때까지 본 알 들 중에 가장 큰 아이구요, 받아보자 마자, 꼈는데 무게도 상당하답니다.
굉장히 특이하구요, 특히 upside down이란 점에서 맘에 꼭들어요. 끼고 나가면 다들 한 마디씩 하시더군요. 특이하다고. 월광석 자체도 약간 우울한 달? 색깔 (투명그레이톤에 녹색이 약간 도는)이라 좋아요. 정말 끼고 있으면 달 같아서... ㅋㅋㅋ 여름에 딱 좋은 반지인듯.
다만 단점이 있다면 올라오는 알 잡아주는 prong이 약한지 살짝씩 흔들리구요... prong이 약해서 그런지 밑에 본딩이 살짝 되어 있는데 나중에 리세팅할때 좀 문제가 될듯하네요.
예쁘게 잘 끼고 다닐께요.
-unni 2012-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