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뭔가 달랑이는 귀걸이가 필요해 싶을때쯤

나는 당신의 마음을 읽었다는 듯 업데이트 된 이어링을 발견하곤

어머 이건 사야해 냉큼 데려왔어요ㅎㅎㅎ

전 5살 때 이모가 귀를 뚤어줬는데요ㅋ

그땐 애기고 뭐 이모가 전문가도 아니다보니 좀 촌스럽게 귓볼 딱 중앙이 구멍이 나 있거든요

보통 중앙에서 조금 아래쪽으로 귀걸이를 해야 예쁜데

늘 아쉽지만 몇십년째 막히지도 않는 구멍을 어쩌지 못하고 운명이려니 받아들이고 사는데요ㅎㅎ

금빵언니 귀걸이는 그 애매한 위치를 조금이나마 완화할수 있게 침이 위쪽으로 돼 있어서 선호해요

별거 아닌 차이 같지만 저한텐 생각보다 차이가 있거든요ㅋ

러프 다야몬드가 컬러가 언발런스 조합이지만 무채색이라 튀지 않는 반면

달랑일 때마다 반짝이는 빛에 시선이 가요

제가 머리카락이 길어서 요즘 덥다보니 올림머리를 애정하는데 데일리로 착용중이예요

여지껏 딱 붙는 귀걸이를 주로 선호해 왔는데

사람이 식성이 변하듯 쥬얼리 기호도 자꾸 변하게 되나봐요ㅎㅎ

참, 같이 주문했던 피어싱도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착용중이예요

기존 피어싱을 좀 여유있는 사이즈로 착용하다가

주문한 침 길이가 저한텐 좀 타이트한 감이 없지 않아서

뽀죡한 부분이 괜찮으려나 싶었는데 어렵지 않게 적응이 되더라고

금빵언니는 아실 후기도 슬며시 남깁니당

예쁘고 무난한듯 하지만 왠지 독특한 쥬얼리들(금빵언니 색깔이 그래요ㅋ)

많이많이 올려주세요~